[AANEWS] 통영시는 친환경 전기·수소자동차 보급사업 등 환경분야에 85억원 규모의 민간보조사업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환경관련 민간보조사업비는 국비 45억원, 도비 12억원, 시비 28억원으로 편성했으며 총19개의 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효율성과 투명성 제고를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적합한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는 전년 지원 규모 45억원 대비 약 40억원 정도가 증가된 규모이다.
대상사업은 전기·수소자동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운행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야생동물피해예방, 환경교육사업, 소규모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가스열펌프 냉난방기 개조 지원사업,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회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 사업 등이다.
사업 신청은 1월부터 사업별로 공고를 통해 접수받을 계획이며 시 홈페이지 및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각 사업별로 신청자격, 신청시기와 장소가 다르므로 사업신청에 유의해야 하며 접수된 사업은 환경과에서 보조사업자의 자격요건, 자부담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보조금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보조금 지원 대상이 기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에서 4등급까지 확대됐다.
통영시는 정부의 노후 경유차 감축 정책에 발맞춰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환경과장은 “기후변화대응 및 미세먼지저감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환경분야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대기환경 개선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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