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진주시는 설 연휴 기간 성묘나 등산을 위해 산을 찾는 야외활동 인구가 증가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설 명절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을 정하고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본청 산림과와 26개 읍·면과 농촌 동에 산불방지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간다.
시는 본청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6개 권역으로 전진 배치해 산불예방 홍보활동 및 초동진화 태세를 확립하는 한편 읍·면·농촌동의 산불방지 인력을 공원묘지 등 입산객이 많은 지역에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을 방송과 차량 가두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 무속행위, 불장난 등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집중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고 산불 가해자에 대해서는 사법조치, 과태료 부과 등 엄중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부주의로 인한 작은 불씨가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다”며 “특히 산 인접지역에서 농산폐기물, 쓰레기 등 소각행위 일절 금지와 입산 시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는 등 산불예방에 시민 모두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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