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행복공동체 조성사업 참여단체 모집

3년 만에 재개한 대면 설명회 지역 공동체 큰 호응

김성훈 기자
2023-01-18 09:32:37




김해시 행복공동체 조성사업 참여단체 모집



[AANEWS] 김해시는 다음 달 17일까지 ‘2023년 김해행복공동체 조성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김해행복공동체 조성사업은 고령화로 인한 지역 공동화, 마을 쓰레기 문제, 귀농 젊은이들의 마을 정착, 여성이 맘 놓고 일할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조성 등 지역 문제를 주민이 스스로 해결해가면서 수익과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김해시만의 사회적경제 창업 마중물 사업이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김해행복공동체 사업은 그간 46개 공동체를 발굴해 12개 공동체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하는 성과를 이뤘다.

시는 사업 참여단체 모집에 앞서 코로나로 중단됐던 대면 설명회를 3년 만에 재개해 지난 17일 김해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서 열린 사업설명회에 관내 전 19개 읍면동에서 공동체 문제에 관심 있는 100여명이 참석해 사업 참여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읍면동 단위 생활권역이 같은 김해시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단체면 신청 가능하며 접수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공모사업을 위한 필수교육인 행복아카데미를 수료한 단체에 한해 심사를 거쳐 6개팀을 선발해 팀별 1,0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특별히 김해행복공동체 조성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행복아카데미를 신설했다”며 “아카데미를 통해 참여 공동체의 사업 아이템을 수익이 나는 모델로 더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