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도전 지원사업 공모 선정…국비 20억 확보

도, 구직단념 청년 발굴해 구직의욕 고취 및 자신감 강화 등 사회참여 유도

김희연
2023-01-18 07:41:07




충청남도청



[AANEWS] 충남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구직을 단념한 청년을 발굴해 상담 및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이들이 취업·창업 등 노동시장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이다.

도는 확보한 국비를 사업비와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청년들에게 인센티브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사업 목표는 400명으로 이는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큰 규모이다.

도는 앞서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충남도평생교육진흥원을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도와 평생교육진흥원은 다음달부터 자립준비청년 및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등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이 없는 청년들을 발굴해 본격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어려운 처지에 있는 도내 구직 단념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