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민 안전과 편의에 중점 둔 설 연휴 종합대책 본격 추진

김성훈 기자
2023-01-17 16:41:03




김해시청



[AANEWS] 김해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시민의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둔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8대 분야 27개 세부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밝혔다.

연휴가 시작되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은 총 330여명이 투입되는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긴급상황 및 민원사항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야별 주요대책으로 우선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연휴 전 추가접종 실시, 개인 방역 수칙 준수 등의 생활방역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연휴기간 선별진료소를 지속 운영하고 코로나19 상황실과 행정안내센터를 24시간 가동해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나선다.

원스톱진료기관, 자율입원병원, 먹는치료제 담당약국 등 연휴기간 진료기관은 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년 대비 다소 짧은 연휴기간으로 귀성·귀경 차량 혼잡이 예상되면서 대중교통은 이용수요에 따라 탄력적 증감 운행을 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경전철 및 교통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연휴에는 특별교통대책 상황반을 운영해 실시간 교통상황을 파악, 전파하고 각종 교통 불편사항을 접수·처리한다.

또한, 민관경 합동으로 전통시장,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 주정차 혼잡구간을 집중 교통 관리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성묘객 편의 제공을 위해 설 당일 관내 공원묘지 주변에 경찰, 협력단체로 구성된 차량안내 및 교통지도 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민생 안정 대책으로는, 김석기 부시장을 상황실장으로 하는 물가안정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물가 공급망 유통체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불법유통식품을 단속한다.

16개 설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은 시 누리집에 게시해 가격인상을 억제하고 합리적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통시장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주요 전통시장 주변도로의 주정차를 허용한다.

양산고용노동지청과 연계한 체불임금 청산 지원반을 편성 운영해 임금체불 해소에도 노력한다.

재해재난 대비책으로는 연휴 기간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해 불시 상황에 초동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축전염병에 대한 예방활동도 철저히 추진한다.

연휴에도 시민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가로등팀을 비롯한 각종 비상근무반을 운영해 생활불편민원에 대응한다.

깨끗한 도시환경 유지를 위해 연휴 전 민관합동 대청소를 실시한다.

연휴 중에는 쓰레기 불편신고센터 및 불법투기 단속반을 운영한다.

생활쓰레기는 대체휴일인 24일 청소대행업체를 통해 정상수거하고 연휴 이후에는 명절 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을 위로·격려하며 온기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37개소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지급하고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만9천세대, 국가유공자 4천9백명에게 명절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일상회복 후 맞이하는 첫 설인 만큼 귀성·귀경 이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