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창원특례시는 올해 창원시 인구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지만 정책에선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중장년의 재도약을 돕는 촘촘한 지원정책을 마련한다.
영유아, 아동·청소년, 청년, 어르신 등 기존의 세대·연령대별 지원정책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4060세대가 타깃이다.
시는 중장년층 지원을 위해 우선 신중년층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조례를 중장년 지원에 관한 조례로 개정해 수혜대상의 범위를 만 50~64세에서 만 40~64세로 확대했으며 산업구조 변화로 주된 일자리에서 조기 퇴직하는 40세 이상 중장년에 대한 지원체계를 새롭게 구축할 방침이다.
먼저 총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 중에 사무실, 상담실, 회의실, 프로그램실 등 기반시설을 갖춘 중장년지원센터를 설치해 중장년층 지원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2인생설계 및 노후 준비, 연령별, 경력별 맞춤형 일자리 제공, 대학·연구기관 연계 직업역량강화 교육 등 분야별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중장년층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술과 경험을 필요로 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중장년과 매칭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퇴직인력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경제활동 재진입과 사회공헌활동 참여를 위해 경력형 일자리사업과 사회공헌 사업의 지원을 강화한다.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퇴직한 전문인력에게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자리를 제공해 일 경험 및 민간 일자리로 재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공모에 선정된 수행기관에서 재미있는 세상을 연결하는 스마트폰 어부바 다문화아동 및 취약계층 아동을 찾아가는 한국사 알리미 창원중심 프로보노 인프라 구축 및 코디네이터 양성 등 4개 분야 총 49명을 모집해 운영한다.
사회공헌사업은 비영리영역에서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운영기관을 선정한 후 참여자 등을 모집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재용 경제일자리국장은 “우리시 인구의 42.8%를 차지하는 중장년층을 위한 정책들이 그동안 많이 부족했지만 올해부터는 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 나갈 계획이며 중장년지원센터 설치를 통해 연령대별 욕구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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