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예산군이 원예농가의 염류집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담수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원예농가는 토양에 쌓인 염류에 의해 작물의 뿌리 생장이 저조해지고 생육 불량 등 고충을 호소해왔으며 이에 군은 염류집적 시설하우스 담수지원사업으로 사업비 1250만원을 편성했다.
군은 원예농가에서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담수를 활용해 40일 이상 지속적인 담수 환경을 조성하면 시설하우스 1동당 50만원의 담수 이행금을 지원하며 염류집적 피해가 심한 수박, 멜론, 호박 등 박과류 채소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2월 1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군은 사업효과 분석을 위해 사업 전·후 농가의 토양검정을 추진해 추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 주력 농산물인 수박과 멜론 재배 농가들이 염류집적 피해로 어려움을 토로해 왔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연작피해 해소는 물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원예농가에 다양한 맞춤형 사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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