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자치경찰, 여성 범죄 예방에 힘 모은다

‘범죄예방, 여성안심 경북 만들기’업무협약 체결

김성훈 기자
2023-01-17 08:21:14




경상북도청



[AANEWS] 경북자치경찰위원회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여성 범죄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7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 회의실에서‘범죄예방, 여성안심 경북 만들기’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여성정책개발원에서 운영하는 도민 모니터링단을 활용해 여성범죄예방을 위한 현장의 수요를 파악하고 여성안심거리 조성과 여성안심 화장실 설치 등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현안 사업을 살펴 사업성과를 높이는 등 환류 체계를 마련한다.

또 여성범죄 예방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캠페인, 각종 학술대회 등 양 기관이 주관하는 상호간의 행사에 적극 동참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끝으로 예성범죄 예방을 위한 창의적인 전략사업 발굴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업무협약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많은 도민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원회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꼽았으며 그 중에서도 성범죄를 근절해야 할 범죄 1순위로 꼽았다.

하금숙 여성정책개발원장은“경북자치경찰위원회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여성이 안심하는 경북 만들기 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여성정책개발원의 전문성을 위원회 시책에 접목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해 범죄예방의 수요처로 활용하는 등 도민 눈높이 치안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