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진천농협 농가주부모임은 17일 진천읍·백곡면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찾아 성금 100만원 씩 총 200만원을 기탁했다.
여성 농업인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선진 영농 활동의 동기를 부여하기 노력하는 진천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성금 기탁 외에도 지역에 봉사하며 복지 증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회원들과 십시일반 뜻을 모으게 됐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지역 저소득 가구의 생활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같은 날 4-H연합회는 진천군장학회를 찾아 장학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연합회에서 지난해 5월, 10월 2차에 걸친 공동과제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공동과제포는 4-H 연합회원들이 함께 농작물을 재배 관리 운영하는 곳으로 수익금을 꾸준히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으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 회장은 “학생 4-H회원들과 함께 수확한 공동과제포 수익금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를 통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농업, 농촌에 관심을 갖고 농업의 다양한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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