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거제시는 시민중심,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지난 16일 고현동, 장평동을 시작으로 18개 전 면·동을 돌며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박종우 시장은 시민들과 대화 시작에 앞서 “2023년은 섬과 조선도시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해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 도약하고 거제 미래 100년을 디자인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도시의 경쟁력이 곧 기업의 경쟁력이다, 거제가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지로 성장해서 도시는 물론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창욱 기획예산실장은 대한민국 관광1번지 거제, 백년거제 디자인, 남부내륙철도 건설, 가덕도 신공항 건설, 장목관광단지 조성,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조선산업 재도약 경제자유구역 거제 확대 지정, 광역교통망 확충, 거가대교 국도승격 및 통행료 인하 등 지역 주요현안 사업과 2023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주민들에게 보고했다.
시민과의 대화가 시작되자 고현동 주민들은 고현동 청사건립, 고현천 악취개선, 중곡동 공영주차장 조성, 고현성 관리 방안, 고현동 도시재생사업 등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질의와 건의사항을 쏟아냈다.
이어진 장평동 주민들과의 대화 시간에도 장평동 복합 문화센터 건립, 장평동 상습침수지역 개선, 장평 편백나무숲 활성화, 양지초등학교 옆 도로 개설, 장평동 걷기 행사 지속 지원 등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박종우 시장은 부서에서 처리가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상반기 내 신속한 추진을 약속하면서 특히 수차례 반복해서 건의된 주민숙원사업에 대해서는 추진여부와 진행상황을 정리해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시민과의 대화는 면·동 직원 격려를 시작으로 면·동 현안사항 청취, 2023년 시정운영방향 설명, 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며 다음달 10일까지 전 면·동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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