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양산시는 설 연휴기간인 1월 21일 ~ 24.일까지를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감시와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연휴기간 성묘객 및 입산객 증가로 산불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이다.
시는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무인감시카메라 22대가 주·야간 산불감시 중이며 산불방지인력 120여명을 공동묘지, 주요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에 배치해 산불감시와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산불진화 헬기를 대기시키고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해 산불 발생 즉시 진화출동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 산불진화 차량과 장비를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산불감시원과 진화대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소방서와 경찰서 국유림관리소,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산불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 발생원인의 대부분이 허가받지 않은 소각에 의해 발생함에 따라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며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 대응할 방침이다.
박영규 산림과장은 “산불로부터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없는 양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성묘를 위한 입산 시 어떠한 화기물을 가져가지 말고 산과 연접한 장소에선 쓰레기 소각 등 각종 태우기 행위를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