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창원특례시는 설 연휴 기간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여가 수요에 대응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주요 문화·관광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창원시설공단, 창원문화재단, 5개 구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설 연휴 동안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특히 시는 저도 콰이강의 다리, 해양드라마세트장, 돝섬 등 바다를 끼고 있어 비교적 안전사고 우려가 큰 해양관광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또 문신미술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웅천도요지전시관, 창원의 집 등 주요 문화시설의 환경을 정비하는 한편 명절에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설 연휴 창원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즐겁고 쾌적하게 창원을 둘러볼 수 있도록 시설 환경정비와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설 당일만 제외하고 정상 운영하는 문화시설은 문신미술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마산음악관 마산문학관 웅천도요지전시관 진해박물관 성산패총 창원의 집 역사민속관이다.
관광시설은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해양드라마세트장 마금산온천 봉암유원지 돝섬 등이 설 당일을 비롯한 연휴 기간에 정상 운영한다.
연휴 기간에 창원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최근 방탄소년단의 RM이 방문해서 화제가 된 문신미술관은 ‘MOONSHIN 1922-1995’, ‘사랑의 기하학’ 등 특별 전시를 이어간다.
창원시립마산박물관과 웅천도요지전시관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을 운영한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에 가면 최근 새롭게 조성한 미디어파사드 조명을 21~24일 나흘간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창원의 주요 해양관광지를 둘러보는 특별노선은 21일과 24일에 운행한다.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마산역, 저도 콰이강의 다리, 해양드라마세트장, 귀산동 카페거리에서 정차한다.
탑승 전날까지 창원시티투어 누리집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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