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쌀 적정 생산을 위한 설명회 개최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해 쌀값 안정 도모

김성훈 기자
2023-01-16 15:06:18




경상남도, 쌀 적정 생산을 위한 설명회 개최



[AANEWS] 경상남도는 1월16일 농식품부와 공동주관으로 시군담당자, 농협, 쌀전업농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 적정 생산 방향 설명 및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를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벼 재배면적 증감률 등을 고려해 조정면적 목표를 전년대비 5.4% 감소한 61,176ha로 벼 재배면적 3,305ha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식생활 변화에 따라 쌀 소비가 줄면서 작년 유례없는 쌀값 하락을 경험한 쌀재배농가를 위해 농림부는 금년도 국비 신규사업에 1,121억원을 확보해 전략작물직불제를 올해 최초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쌀과 소득차를 고려해 논에 콩 또는 가루쌀, 조사료 등을 재배를 하는 단작일 경우 동계작물은 ha당 50만원, 콩, 가루쌀은 100만원, 하계조사료는 430만원이 지급되며 이모작일 경우 밀, 조사료, 콩, 가루쌀은 25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도 자체사업인 논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15억원, 1,250ha 추진을 통해 사전적으로 벼 재배면적을 줄이고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해 쌀값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보람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현재 쌀 시장의 구조적인 과잉 해소 및 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벼 재배면적 조정이 불가피한 만큼 농업인, 시군공무원 등과 함께 총력을 다해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이 자리에서 경남도 서양권 친환경농업과장은 “쌀 적정 생산 대책 추진 협의회를 올해 1월 중 구성할 계획이며 쌀 생산농가의 소득 보전을 위해 조사료생산장비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