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남도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을 맞아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위문금 5억원을 전달해왔다고 밝혔다.
위문금 전달식은 16일 오전 도지사 집무실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와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도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된 위문금으로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도내의 어려운 이웃 1만 세대를 선정해 5만원 씩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변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주신 분들의 마음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세심하게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 유도를 위해 ‘설 명절 위문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18개 시군과 힘을 모아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데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남도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오는 1월 31일까지 ‘함께 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경남’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23 나눔 캠페인을 진행 중에 있으며 사랑의 온도탑은 1월 16일 현재 목표액인 92억 5천만원을 초과해 100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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