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명품 산양삼 첫걸음 종자 및 토양 미생물제 지원

1월 2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 50% 군 보조

김성훈 기자
2023-01-16 14:44:03




함양군청



[AANEWS] 함양군은 오는 1월 27일까지 ‘산양삼 종자 및 토양 미생물제 지원사업’신청자 접수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

함양군은 명품 산양삼 재배를 위해 전국 최초로 생산이력제와 식재 고도제한 등을 시행해 재배 전 단계인 종자에서부터 관리, 유통, 판매까지 엄격히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양삼의 재배 전 단계에서부터 우량종자의 안정적 공급과 양질의 토양으로 개선하기 위해 관내 산양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군 자체사업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신청대상은 산양삼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로 산양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한국임업진흥원으로부터 생산적합성조사, 생산신고 생산과정확인, 품질검사 등의 절차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신청대상자 중 최근 3년간 종자 신청 수량이 200kg 이상 농가는 따로 조정하고 미생물 제제의 경우 인정된 제품만 신청 가능하다.

구입단가는 산양삼 종자는 kg당 15만원이고 토양 미생물제는 포당 1만8,000~2만5,000원으로 군에서 50%를 지원한다.

군은 이 사업을 위해 올해 예산으로 종자 5,200만원과 토양미생물제 4,400만원을 확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명품 함양 산양삼 생산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양질의 토양에다 우량종자를 심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가에서도 생산에서 유통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소비자들이 믿고 드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