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배우 한지상이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서울 공연이 막을 내렸다.
한지상은 지난 15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서울 마지막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1월 개막해 두 달여 동안 뜨거운 사랑을 받은 이번 공연에서 한지상은 매 회차 최고의 에너지를 보여주며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죽음을 앞둔 지저스의 7일간의 여정을 따라가며 지저스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결국 배신하는 제자 유다, 지저스를 유대의 왕이라 추앙하던 이들이 점차 변화하는 등 지저스를 둘러싼 다양한 관계의 인물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한지상은 극 중 ‘유다’ 역으로 무대를 압도하는 가창력과 호연으로 극을 이끌었다.
록 음악과 클래식을 결합한 사운드가 한지상의 독보적인 보이스로 재탄생되며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모든 넘버를 섬세한 연기와 함께 풀어내며 극에 집중도를 높였고 다양한 감정을 가진 캐릭터를 한지상만의 방식으로 표현해내며 ‘명불허전 한유다’의 존재감을 입증한 것. 한지상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내게 행운의 작품이다 10년전부터 지금까지 이 작품과 캐릭터를 뜨겁게 사랑해 왔다 결코 쉽지 않은 작품이고 치열한 연습과 공부가 필요했다 유다는 사랑의 방법을 모른 채 거침없이 지저스를 사랑하고 지키려 했던 인물이다 그의 인생은 파멸을 맞게 되지만, 그의 사랑은 후회 없는 선택이었노라고 감히 외칠 수 있다 유다의 삶과 죽음을 통해 진정 인간다운 인간이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이번 시즌의 슈퍼스타는 팀워크가 빛을 발했던 것 같다 모든 배우, 스텝, 제작진 분들의 열정과 배려가 거대한 하모니를 '다 이루었다 공연을 보러 와 주신 관객분들 모두 감사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하고 누적 관객수 약 6만 9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 바 있다.
또한 이번 서울 공연 이후 부산, 수원, 익산, 성남, 안동까지 5개 도시 투어에 나선다.
.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