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거제시가 2023년 1월부터 전기저상버스를 대중교통에 도입해 운행을 시작한다.
거제시 관내 시내버스 운송업체인 세일교통자동차가 전기저상버스 10대 도입을 추진해 고현터미널 내부에 전기충전시설을 설치했고 2023년 1월에 8대, 2월에 2대를 전기저상버스로 대체해 운행할 예정이다.
거제시는 총 120대의 시내버스가 모두 경유버스로 운행되어 왔으며 전기저상 시내버스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저상버스는 경유버스와 비교해 배기가스 배출이 없어 대기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고 소음과 진동이 월등히 적어 이용객에게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체 바닥이 낮고 출입구에 경사판이 설치되어 교통약자의 버스 이용 편의도 제고할 수 있다.
올해 1월 19일부터 개정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기존 노선버스를 대폐차할 시 저상버스로 도입해야 한다.
거제시 관계자는 “전기저상버스 첫 도입을 시작으로 우리시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성을 제고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친환경 대중교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기저상버스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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