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안군은 새해 1월 1일부터 아동급식카드를 도입하고 급식단가를 1식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아동급식 지원사업은 결식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 500여명을 대상으로 토·일·공휴일과 방학 중 중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함안사랑상품권으로 지원되고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1식 단가가 1000원 인상된 8000원을 전자카드로 지원한다.
기존의 종이식품권은 매월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수령하고 분실 및 훼손 우려 등 사용에 있어 불편한 점이 많아 이를 개선하고자 농협과 제휴해 경남드림카드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대상아동들이 편리하게 급식을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남드림카드는 일반신용카드형태로 제작돼 BC카드 가맹점이면 어느 곳에서나 사용이 가능하나 유흥업종, 생필품 구입 등 아동급식과 관련이 없는 곳은 사용이 차단된다.
조근제 군수는 “1월부터 시행되는 아동급식카드 도입과 급식단가 인상으로 아동 스스로 원하는 곳에서 질 높은 급식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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