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서천군이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평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실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4일까지를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안전 교통 서민경제 환경 나눔 생활 편의 공직기강 등 주요 8개 분야로 나누어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비롯한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로 운영하는 등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해 지역감염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설 연휴인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상황실과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
이와 관련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서해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정상 운영되며 지역 내 의원 2개소, 치과의원 1개소, 한의원 7개소, 문 여는 약국 7개소 등도 설 연휴 일자별 지정·운영된다.
연휴 기간 내 교통 체계도 세심히 살핀다.
산우들식당에서 봄마트 앞 사거리까지인 서천특화시장 주변 주차 단속 유예구간으로 지정·운영되지만, 2중주차와 횡단보도, 인도 등 즉시단속지역에 한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서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상거래 질서위반,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 위생관리 등 단속 활동을 강화하며 20개의 설 성수품을 중점관리대상 품목으로 정해 집중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역 내 주요 도로에 대한 포장 복구와 도로시설물 현장점검, 불량도로 노면 정비, 차선 도색 및 도로표지판 등 도로시설물 정비를 추진한다.
생활 쓰레기,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 등의 생활폐기물은 1월 22일을 제외한 남은 연휴 기간에는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과 관내 사회복지시설 방문, 저소득층 결연가정 위문 등 설 맞이 사랑나누리 행사를 통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 밖에도,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지역 체육시설 21개소에 대해서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임시 휴관에 들어간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설 연휴 기간에 군민 모두가 잘살고 풍요로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종합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내실 있게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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