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사천시가 설 연휴 기간의 의료공백 방지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을 수립,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인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사천시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병·의원 및 약국, 공공보건기관 등을 지역별로 나눠 당직의료기관과 문 여는 약국으로 지정·운영하도록 하는 등 연휴 기간에도 원활한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에 따라 삼천포서울병원, 삼천포제일병원, 하나병원 등 3개 병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게 되고 당직의료기관 병·의원 20개소, 휴일지킴이 약국 30개소도 문을 연다.
또한, 코로나19의 재유행에 대비해 보건소에 코로나19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선별진료소,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등을 가동한다.
삼천포서울병원과 삼천포제일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연휴기간동안 24시간 운영하며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삼천포서울병원, 삼천포제일병원과 하나병원 등 3곳에 설치돼 24시간 운영된다.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등은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 콜센터, 보건소 비상진료대책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설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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