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이전공공기관-지자체 간 지역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이전공공기관 및 지자체 간 지역발전사업의 구체적인 실현 방안 마련

김성훈 기자
2023-01-13 16:49:12




경남도, 이전공공기관-지자체 간 지역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AANEWS] 경상남도는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자체가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지역발전사업을 발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월 13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이전공공기관 및 시군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혁신도시 11개 이전공공기관은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1,153건, 4조 7,621억원 규모의 지역발전사업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주민의 거주 여건 개선 등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했다.

이전공공기관 연계 지역발전사업은 지역산업 육성사업, 지역인재 채용 및 육성사업, 주민지원·지역공헌사업, 유관기관 간 협력사업, 재화 및 서비스 우선 구매사업 등 6개 분야에서 이전공공기관의 기능과 특성을 반영해 시·군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우선 추진하고 있다.

올해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으로 혁신도시 내 저류지 상부 다목적 광장 조성사업, 시니어 국민점검원 양성사업, 찾아가는 승강기 안전체험 교육, 우주 부품 시험평가 사업 고도화, 지역 아동과 함께하는 저작권 전시·창작체험,진주시 노인의료복지시설 감염병 예방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 시군과 이전공공기관의 공동협력이 필요한 사업으로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청년창업사관학교, 함양형 상생일자리선도사업,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 찾아가는 문화공연지원 등 11개 사업을 제안받아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향후 사업의 구체적인 실현방안 도출을 위해 기관별 추가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재원 경남도 균형발전과장은 “이전공공기관, 도, 시군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기관 간의 소통과 협업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