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하동군은 설 명절을 맞아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어렵게 생활하는 군민과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자체 예산과 경남도 지원금,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금 등 9800만원을 확보하고 4400만원 상당의 설 명절 기탁물품을 더해 오는 18일까지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군민을 격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생활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보훈대상, 복지시각지대 및 다자녀가구, 다문화가정 등 모두 3712세대와 13개 읍·면의 경로당 393개소,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위문금품을 전달한다.
이는 지난해 설 명절 대비 다자녀·다문화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1370세대를 추가한 지원 규모이다.
하승철 군수는 17일 적량면 영신마을을 방문해 마을 주민을 위문한 후 다문화가정 2세대도 함께 찾아 위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군은 전 과·단 및 13개 읍·면은 물론 지역 유관기관·단체 등에 대해서도 설 명절 전 위문하도록 동참을 유도한다.
하승철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손길 하나하나 정성껏 위문활동을 펼쳐 훈훈한 온기가 모든 군민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유관기관·단체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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