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진주시는 13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내 개업 수의사 8명을 공수의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위촉된 공수의는 올해 1년간 진주시의 가축방역사업 계획에 따라 축산농가를 돌며 가축질병 예찰 활동은 물론 구제역, 광견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접종과 소 브루셀라병·결핵병, 조류인플루엔자 검사를 위한 시료 채취 등 가축방역에 필요한 업무를 연중 수행하게 된다.
또한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 방역활동에 동원되며 동물의 건강 진단과 환경위생 관리, 그 밖에 동물의 진료에 관해 시장이 지시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2월 12일 고병원성 AI가 우리 시에서도 발생해 축산농가에 큰 피해를 줬고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수의사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다”며 “엄격한 가축질병 예찰과 가축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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