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거창군은 현재 관리 중인 저수지 178개소의 평균 저수율 75%를 유지하고 있어 영농을 위한 농업용수의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가뭄에 대비해 농업용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송수관로 파손으로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있는 마리면 주암지구는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하고 올해 1월경에 발주해 영농기 이전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남상면 우암·월곡 양수장은 낙동강환경유역청 국비 12억원을 확보해 양수장 2개소 송수관로 매설 등을 통해 2월 중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난해 30년 만의 극심한 가뭄으로 몸살을 앓았던 한들지구는 하천수 부족으로 농업용수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190ha 농경지 모내기에 불편이 있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양수장 및 송수관로 설치를 4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영농기 이전 준공을 목표로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하고 저수량 확보와 수리시설물 정비를 통해 가뭄 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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