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거창군은 2022년도 농어촌보건소 이전신축 등 개선사업으로 국고보조금 60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주민의 골질환 예방을 위해 골밀도 검사장비를 도입해 올해부터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리 없는 뼈 도둑으로 불리는 골다공증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며 골다공증 환자는 인구 고령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거창군 통계연보에 따르면 거창군 인구 6만387명 중 골다공증 발병 고위험군에 속하는 50대 이상의 인구가 약 3만4372명으로 전체 인구의 56%에 달하며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29%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만큼 골다공증 검사의 필요성도 요구되고 있다.
골밀도 검사는 보건소 영상의학실에서 진행되며 거창군에 주소를 둔 골다공증 의심자 및 진단자 중 65세 이상은 무료이고 그 외 대상자는 1100원의 검사비가 발생한다.
검사는 민원실 접수 후 의사 상담을 통해 진행되고 결과에 따라 처방전 발급이 가능하며 골다공증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과 관리방법까지 알려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골다공증 조기발견과 관리를 통해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며 “건강한 노년기의 삶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군민들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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