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절 공주시장, 설 앞두고 가축시장 현장 방문

산지 소 가격 하락세에 대비한 한우농가 경영안정 주력

김희연
2023-01-13 10:18:44




최원절 공주시장, 설 앞두고 가축시장 현장 방문



[AANEWS] 최원철 공주시장이 13일 새해 첫 한우 송아지 경매가 열린 공주 가축시장을 방문해 축산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가축시장에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이은승 세종공주축협 조합장 등 가축시장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송아지 381두가 경매·거래됐다.

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 가격 동향 및 가축전염병 방역실태를 살펴보고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농가와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열린 환담에서 축산 관계자들은 한우 가격 하락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안정 대책 마련 조사료 창고 신축 지원 가축사료가격 인상에 따른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을 건의했다.

최원철 시장은 산지 한우 가격 하락으로 시름이 깊은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 중 30개 보조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사료구매자금 융자 지원도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료 자급율 제고를 위한 조사료 생산 기반 사업을 확대하는 등 각종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20년 초 금흥동에서 월미동으로 이전한 공주 가축시장은 연평균 거래량이 1만 3,000여 두로 충남 1위, 전국 4위 규모로 중부권 최대의 가축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