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계룡시는는 20대부터 40대 초반 연령의 MZ세대가 주축이 된 ‘계룡시 주니어보드’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니어보드란 이사회 등 전통적인 의사결정기구에 비해 젊은 실무자들로 구성된 청년 중역회의로 민간기업에서는 시니어 보드와 함께 중요한 의사결정 기구로 활용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주니어보드 운영은 시정혁신과 조직문화 개선 관련 아이디어 개진 여건 조성 세대 간 상호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수직적 조직문화 및 당연시 여겨지던 관행에 대한 의문 제기를 통해 일하기 좋은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제1기 주니어보드로 공직 근무경력이 10년 이내의 MZ세대 직원 25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1월말 본격 출범해 올해 6월까지 5개월간 5개팀이 활동할 예정이다.
주니어보드는 일하는 방식 개선 및 조직문화 혁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업무 메신저 등을 활용한 브레인스토밍 간부회의 및 주간업무회의 참석 간부공무원과의 대화 아이디어 제안 보고회 국내·외 선진지견학, 자체워크숍 등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시정 주요정책·현안에 대한 아이디어 발굴, 조직문화·인사·복무제도에 대한 개선방안, 직원 간 소통 창구 등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니어보드를 운영할 예정이며 우수팀 포상, 국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보다 많은 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응우 시장은 “MZ세대 공무원의 새로운 시각과 발상을 과감하게 시정에 반영해 점진적으로 조직문화를 혁신해 가겠다”며 “주니어보드 운영 및 우수사례는 직원들과 공유해 주니어보드가 유연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 조성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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