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예천군은 올해 농업 분야에 전년 대비 38% 증가한 1,467억원 예산을 들여 농업시설 현대화를 통한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로 ‘부자 농촌’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주요시책 사업으로 농어민수당 등 농촌 소득안정 118억원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정착지원 21억원 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 등 농산물 생산관리 75억원 공익직불금 지급 등 농업경쟁력강화 306억원 농산물 산지유통 기능강화 28억원 과수생산기반 및 원예특작 경쟁력 강화에 50억원을 투자한다.
올해 역점 시책사업으로 지보면 매창리 일원에 경북 디지털혁신 농업타운을 조성하고 첨단농업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곤충양잠거점단지 200억원, 임대형 수직농장 1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 하반기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공모로 총 500억원 규모 첨단농업 단지를 조성해 혁신농업 창출과 지역일자리 창출, 새로운 농업소득 증대 발굴로 예천군 농업대전환을 맞이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고품질 쌀 생산기반조성, 과수기반정비사업, 청년 및 귀농 정착지원,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 인력지원센터 확대 운영 등 예천 농업이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가 어려워지고 값싼 외국 농산물 수입 증가와 국내 소비 패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다양한 기획 특판 행사 확대, 자매도시 온라인 연계 판매, 출향 기업인 방문 판매 등 유통구조 혁신을 통한 판로개척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예천장터’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이 선정돼 지역 농산물 판매 확대와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추진하는 등 예천장터를 적극 활성화해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농업인 소득 증대까지 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농업이 상처를 입으면 나라가 가난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농업을 경영하는 일이 자랑스럽고 후손에게 당당하게 물려줄 수 있는 농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것은 물론 각종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올해도 경상북도 최고 농업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지난해 12년 연속 경상북도 시·군 농정 평가 및 식량시책 평가, 유통활성화 평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4개 분야에서 수상해 사상 최고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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