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는 해양수산업을 선도해 나갈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3년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어업관리, 양식어업, 수산가공 등 3개 분야 총 40명으로 1월 11일부터 2월 8일까지 경남도내 수산업경영인, 수산업 종사자 또는 경영자, 귀어학교 수료생이면 누구나 거주지 도 및 시·군의 해양수산 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과정은 3월부터 12월까지 통영시 소재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교에서 10개월 동안 집합교육과 현장 교육을 적절히 병행해 운영하며 교육과정 이수자에게는 대학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동문회 가입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교육비는 1인당 총 304만원으로 국·도비 264만원 자부담 40만원이며 교육생은 등록 시 자부담 40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2023년 29기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의 신청을 희망하는 통영시 굴 양식업 종사자인 김동욱 씨는 “수산업에 종사하면서 전문적으로 수산 사업을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이 과정을 수강한다면 어가 경영과 수산양식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꼭 수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2022년 28기 수료생인 ㈜숨비해물 양승현 대표는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을 통해 코로나 이후 수산식품산업의 방향 설정과 마케팅에 관한 경영 노하우 등을 습득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
한편 199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은 수산업을 선도해나갈 리더급 인재양성을 목표로 그동안 1,09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성흥택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최고수산업경영자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 수산전문인력 육성으로 경남의 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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