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해상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이용객들에게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을 제공해 차질 없는 항만 운영을 위해 지난 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해상교통 및 항만분야 안전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시군, 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15개 항로 여객선 및 26개 항로 도선을 대상으로 해상교통 및 항만분야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안전대책으로 여객선 및 도선 안전점검 지방관리 무역항의 운영 관리 강화 통영항 및 삼천포신항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 점검 해양 유류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점검 등 5개 분야로 추진된다.
도는 설 명절 귀성객이 안전하게 해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및 도선 등 55척에 대해 해상교통 안전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장비 구비 상태 및 응급장비 작동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다중 이용시설인 통영항과 삼천포 신항 여객터미널에 대해 이용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하기 위해 위생시설 청결상태 등이 적합하게 관리되고 있는지도 함께 점검하고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도내 해양 유류 저장시설에 대해 방제장비 비치 여부 등 해양오염 사전 차단을 위한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진해항 등 연휴 기간 전 원활한 선박의 입출항 및 화물 하역작업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항만시설 사용에 대한 허가를 완료할 예정이다.
성흥택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설 연휴 기간 중 경남으로 방문하는 귀성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객선 등 해상교통을 이용하고 지방관리 무역항의 항만기능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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