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는 올해 158억원을 융자 지원해 축사 신축과 개보수, 폭염ˑ혹한 대비 시설ˑ장비 교체, 방역, 가축분뇨 처리시설 구축 등 지원을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2014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축산업 허가를 받거나 등록을 완료한 농가 및 농업법인으로서 만 50세 이하 해당 축종 농장 실무경력이 3년 이상 되는 자이다.
다만 축산 관련 고등학교 및 대학교를 졸업한 자는 신규로 축산업을 시작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이 중 2020년 1월 1일 이후 축산법 등 관련 법 위반으로 징역, 벌금, 과태료 처분을 받은 농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2023년 2월 10일까지 소재지 축산담당 부서에 신청서와 계획서를 필수 첨부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되고 사업 중도 포기 시 3년간 해당 사업 지원 자격이 상실되므로 사업비 자기 부담분 확보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은 한-미, 한-EU, 영연방 FTA 체결 등 시장개방에 대응해 2009년부터 시행됐으며 사업비 80%는 융자 지원, 그 외 부분은 자기 부담으로 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893농가 3천 634억원을 지원했다.
손영재 경남도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 및 축사 환경개선으로 안정적인 축산 경영 기반을 구축하고 깨끗한 축산환경을 조성해 축산농가 소득 증가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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