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부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주위의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정을 나누며 내게 힘이 되는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2023 따뜻한 설 명절 보내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1월 20일까지 설 명절 전 2주간을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동안 부산시 간부 공무원과 본청·사업소의 전 부서가 사회복지시설 150개소에 성금과 성품을 지원한다.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만큼 사회복지시설 등에 비대면 성품 전달 위주로 이웃들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부산시는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명절이면 소외되기 쉬운 사회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향에 못 가는 분들을 위해 노숙인 시설 4개소에 차례상 경비를 지원해 합동 차례를 지낼 수 있도록 하고 홀로 사는 노인 3만2천 세대에는 1인당 5만원씩의 명절위로금을 지원한다.
관련 기관들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진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쪽방 상담소 거주자 1만 2천 세대에 세대당 5만원씩, 총 6억원의 명절지원금과 기초생활수급자 난방비를 7천 세대에 10만원씩 총 7억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도 6천 6백만원 상당의 성금을 마련해 저소득층 1천 900세대에 농·수산물을 지원하기로 했다.
BNK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저소득층 9천 세대에게 총 4억 5천만원 상당의 동백누리카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와 구군 및 기관·단체의 사회복지시설 지원은 명절마다 진행했으며 올해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보살핌으로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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