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청소년마음건강센터 명칭 공모…29일까지

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소년마음건강센터

김희연
2023-01-12 14:47:07




은평구, 청소년마음건강센터 명칭 공모…29일까지



[AANEWS] 서울 은평구가 2023년 3월 개소 예정인 ‘청소년마음건강센터’에 어울리는 명칭을 신정하고자 오는 29일까지 명칭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일상의 큰 변화를 경험하게 되면서 청소년들의 삶의 만족도, 관계 만족도 등이 크게 낮아지고 있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1년 청소년통계에 따르면 청소년 46%가 코로나19 이후 학업 스트레스가 증가됐다고 한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은평구가 발 벗고 나선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청소년마음건강센터를 설치하는 것인데, 주민 공모를 통해 센터 이미지에 부합하는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다.

지역적 특성과 참신함, 대중성, 상징성 등이 주요 선정 기준이다.

은평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9일까지 은평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되는데, 은평구 응암지소에 방문하거나 이메일 우편으로도 제출할 수 있다.

최종 심사 결과 선정된 명칭 안에 대해서는 최우수 30만원, 우수 20만원, 장려 10만원의 문화상품권을 각 1명씩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부모님의 상처 입은 마음을 튼튼하게 회복시켜줄 은평구 청소년마음건강센터의 멋진 이름이 탄생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