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여주시에서 지난 9일부터 2023년도 농촌지역 디지털 교육 정기강좌를 수강생들의 호응 속에 개강했다.
농촌지역 디지털 교육 정기강좌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지역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연중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북면, 세종대왕면, 강천면 등 3개 면에서 첫 수업이 시작된 가운데, 새로운 마음으로 스마트폰을 두들겨보는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잇따랐다.
농촌지역 디지털 교육의 주 수강대상은 어르신, 주부, 농업인 등 스마트폰의 새로운 기능에 대해 생소한 시민들이다.
교육내용을 보면 스마트폰을 활용해 와이파이, 블루투스 연결, 앱 다운로드 방법부터 대중교통, 배달어플 등 실생활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강의와 식당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사용방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 수강생은 “핸드폰으로 와이파이가 연결이 된건지 안된건지 할 때마다 물어봐야 하고 다운받은 사진이 어디에 저장된건지 물어볼 사람이 없어 답답했던 적이 여러번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알아가게 될 것 같아서 설렌다”며 수업에 대한 기대를 비췄다.
내주부터는 여흥동, 점동면, 대신면 등을 대상으로 차례대로 개강한다.
교육은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강의실에서 실시하게 되며 강의 일정을 확인해 개강전까지 해당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보통신과장은 “급속도로 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시민들 모두 보편적인 ‘디지털 복지’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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