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고성군은 동해안 최북단 명사십리 화진포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 편의 제공을 위해 대대적인 시설물 확충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첫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화진포해수욕장 편의시설 조성사업은 2022년 화진포관광지 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천만 관광객 시대를 넘어 2천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는 고성군의 관광테마 사업 중 하나이다.
군은 화진포해수욕장 일원에 사업비 총 43억원을 들여 행정봉사실 1동, 운영자 사무실 1동, 화장실 1동, 사워시설 1동, 공동취사장 2개소 등의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 정비했다.
코로나19로 타인과의 접촉을 기피하는 문화 확산 수요와 좀더 쾌적한 공간을 원하는 MZ세대 수요를 반영하고 그동안 이용객이 많은 불편을 꺾였던 점을 우선적 설계에 반영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했다.
동해안 최북단 안보 관광지이자 동해안 최대 석호인 화진포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편의시설이 부족하고 정돈되지 않은 각종 지장물로 이용객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또한 자연경관이 아름다움에도 불구하고 주변 경관과 연계 연출이 부족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번 편의시설 확충사업으로 기존 콘테이너에서 근무하던 행정봉사실과 관리사무실 직원, 수상안전요원, 아르바이트 대학생, 번영회 회원의 근무 여건이 크게 개선됐으며 화장실 1동을 신축하면서 오수처리를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유입시켜 수질개선 효과도 가져왔다.
또한, 공동취사장 2개소 위치를 야영장 가까이 이전 신설해 야영객 편의성를 도모했고 모든 시설에 에어컨을 설치해 쾌적함을 더했다.
특히 관리사무실 2층에서 해변의 위험 상황을 인지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이렇듯, 각 산재한 시설들을 한 장소로 정리해 신설함으로써 여름 성수기 주차장 부족 현상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 본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화진포해수욕장의 경관이 개선되고 방문객들의 편의가 높아져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관광객들의 편의시설 이용 패턴이 변화되고 천만 관광객 속 밀려오는 MZ세대 관광객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최정석 관광문화과장은 “’지역관광발전지수 1등급‘ ’천만 관광객‘ 도시에 부합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관광를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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