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위해 민간 전문가 146명으로 구성된 제6기 정책자문위원회가 본격 출범한다고 밝혔다.
정책자문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중요정책 전반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결정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위원장은 박성희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가 위촉됐다.
분과별 위원들도 학계, 연구소,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보유한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정부위원회 감축 기조에 따라 불필요한 실·국별 자문위원회를 정비하고 정책자문위원회의 규모와 역할을 확대했다.
위원들은 기획조정분과, 안전정책분과 등 정책기능별 9개 분과로 활동하게 되고 2개 이상 분과와 관련된 정책은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분과 간 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전체 업무와 관련된 사항은 각 분과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총괄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수시로 발생하는 현안에 시의적절하게 대응하는 등 충실한 정책 논의를 위해 전체 위원 수를 확대해 최대 180명까지 위촉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아울러 청년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보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발족한 행정안전부 ‘2030 자문단’ 등을 자문위원으로 겸임할 수 있도록 해 청년의 다양한 의견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위촉식은 1월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위원장과 분과위원장들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된다.
앞으로 내실 있는 위원회 운영을 위해 분기별 1회 이상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정책부서에서 현장의 반응을 수시로 반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내외 정책여건이 어려운 시기에 국정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정책자문위원들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단순 자문을 넘어서 정부와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내고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께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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