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창원특례시는 방산분야 혁신성장 경제기반 구축을 위해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함께 첨단함정연구센터 등 주요 4개 사업에 ‘28년까지 8,376억원을 투입하고 지역의 첨단 국방과학기술 유치 및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될 로드맵의 주요 사업은 첨단함정연구센터 858억원, 방위산업진흥센터 150억원, OPEN FAB을 활용한 국방소재인증센터 495억원,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6,873억원으로 국방신산업의 적극적인 발굴을 통한 지역의 미래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혁신성장 기틀을 마련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국방과학연구소 해양기술연구원의 첨단함정연구센터는 최첨단 해상 무기체계 개발 지원 및 산업협력이 가능토록 ‘27년까지 4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1단계 통합시험체계, 2단계 해양 무인/무장체계, 3단계 수중음향 실험, 4단계 해양방위산업협력관의 인프라가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 내에 구축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준공 예정인 방위산업진흥센터는 K-방산 수출활성화에 따른 방산중소기업의 참여 확대와 핵심부품 개발의 전주기 지원이 집적화된 시설로 방산 부품의 시험/평가, 지역 방산 제품 및 무기체계 전시, 방산수출종합지원센터 등 지역 방산기업을 위한 종합지원센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최근 정부의 부품국산화의 핵심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국방분야 첨단소재 개발과 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OPEN FAB 형태의 국방소재 인증센터는 첨단 방산소재 인증체계 기준과 효과적인 기업 육성에 나선다.
‘28년까지 방산소재 개발 허브를 통해 전문 인력과 장비, 제조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용역이 한국재료연구원을 통해 5월중 마무리된다.
끝으로 방위분야의 미래신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우주분야는 공공우주에서 뉴스페이스 시대로 전환을 맞고 있으며 국방우주라는 방위산업의 새로운 영역 확대로 이어지면서 국방신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
창원의 대표적인 우주항공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해 12월 한국형발사체의 고도화사업 총괄체계기업으로 확정되면서 창원국가산단을 중심으로 한 우주발사체 엔진과 관련 부품의 제조·생산의 기술경쟁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민간발사체 제작의 중심이 될 단조립장 유치를 통해 지역의 미래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은 “현재 우리시는 유례없는 K-방산의 수출 호조로 창원국가산단 중심의 방위산업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방위산업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첨단무기체계를 목표로 한 미래성장동력의 적극적인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는 이러한 방산분야의 혁신성장 사업을 토대로 현재의 방위산업 최대 생산기지를 넘어 첨단무기체계 부품 연구개발과 생산·제조 노하우가 결합 된 방위산업 미래특화단지로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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