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아프리카돼지열병이 2019년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2023년 1.12일 기준 양돈장에 29건이 발생했고 감염된 야생 멧돼지는 2,771여 건이 발생하는 등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임실군은 농장 중심의 차단방역을 강화하기 위해 방역시설 설치가 완료된 관내 양돈장을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시설 및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양돈 방역시설 전문가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료비, 자재비 등 물가 상승에 따른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고려해 농가의 별도 비용 부담 없이 전액 군비 보조로 양돈 방역시설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농장별로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방역시설 설치 및 보완사항을 점검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효과적인 강화된 방역시설 설치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양돈의 강화된 방역시설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시설로써 전실, 외부 울타리, 내부 울타리, 방역실, 물품반입시설, 방조망, 축산 관련 폐기물 관리시설 등이 해당한다.
강화된 방역시설은 올해 1월 1일부터 개정된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규칙이 시행됨에 따라 양돈농장에 강화된 방역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고 위반 시 과태료 처분을 받도록 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임실군이 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조류인플루엔자는 물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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