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천안시가 올해 민선 8기 원년을 맞아 ‘민생경제 회복·고품격 문화 창출’등 5대 전략과제를 수립하고 556건의 주요 업무과제를 제시했다.
시는 12일 박상돈 시장 재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이 행복한 미래’를 향한 희망찬 변화를 다짐했다.
시는 올해‘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 시정비전을 더욱 가시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시정 변화를 위한 5대 전략과제를 수립했다.
5대 전략과제는 ‘든든한 민생경제 재도약’, ‘특색있는 일상 속 문화 창출’, ‘미래지향 교통체계 구축’, ‘신성장 혁신거점 조성’, ‘사람중심 공감시정 구현’이다.
시는 5대 전략과제에 따른 세부사업을 시정 우선순위에 따라 핵심과제 등으로 선정하고 선택과 집중에 따른 시정성과 극대화, 흔들림 없는 시정의 연속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전략과제에 따른 올해 주요업무는 556건으로 핵심과제 91건과 신규사업 150건, 계속사업 263건, 약속사업 52건 등이다 시는 올해 ‘든든한 민생경제 재도약’을 위해 15개 산업단지 조성, 대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확대, 스타트업 발굴육성 등으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을 붓는다.
또한 성환이화시장 활성화, 천안사랑 카드 확대 발행 유지, ‘빵의 도시 천안’ 인프라 확충 등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재도약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색있는 일상 속 문화 창출’을 위해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를 개최해 신한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태조왕건 기념공원을 조성하는 등 천안이 가진 유구한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태학산 산림복합휴양시설 확대와 2030 천만그루 나무심기 사업 추진 등 쉼과 여유가 넘치는 도시로 변화시킬 예정이다.
‘미래지향 교통체계 구축’과제 중 시민들의 가장 큰 바람인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이외에도 상습정체구간 교통난 해소, 지능형 교통체계 확대 구축, GTX-C노선 천안 연장, 시내버스 스마트 승강장 설치 확대 등 한발 앞선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가시화한다.
‘신성장 혁신거점 조성’은 성환종축장 이전부지에 첨단국가산단 조성, 국립치의학 연구원 설립,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지원 등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오룡경기장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리츠 사업 등 혁신적인 공간 재생으로 원도심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의 안전과 취약계층을 위한‘사람중심 공감시정 구현’은 숨은 위기가구 발굴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초등학생 방과 후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등 맞춤형 돌봄지원을 강화한다.
예방적 시민안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인공지능 관제시스템 구축 등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권역별 특화형 청년센터 확대 조성, 디지털 인재육성 사업, 청년기금 조성 등 청년 일자리, 창업, 주거, 문화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해 청년들의 꿈을 키워주는 천안을 만들기로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정은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시민들의 희망이 되는 든든한 버팀목이어야 한다”며 “새로운 변화를 위한 도전을 멈추지 말고 시민이 행복한 미래를 향해 한마음으로 뛰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