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충북 충주시는 1월부터 12월까지 유해야생동물 상설포획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설포획단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된다.
시는 수렵면허 소지자 44명의 전문 수렵인으로 포획단을 구성했다.
또한, 안전한 포획활동을 위해 지난 11일 포획활동 방법 및 유의사항, ASF 현장대응방법, 총기안전수칙, 포획관리시스템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포획단의 활동과 사기 진작을 위해 수렵보험 가입 및 포획에 필요한 보조 물품을 지원하고 포획 시 야생멧돼지 10만원, 고라니 3~5만원 등의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용식 환경수자원과장은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ASF 확산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2년 유해야생동물 상설포획단 운영을 통해 야생멧돼지 1,137마리, 고라니 5,190마리 등을 포획해 농작물 피해 감소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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