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시행.최대 5천만원 대출 지원

2023년 92.64억원 규모, 최대 5천만원 지원, 약 185명 지원 가능

김희연
2023-01-12 08:20:34




서산시



[AANEWS] 충남 서산시가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3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시중은행을 통한 신용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3.3%의 저금리에 경영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서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시는 대출 한도를 지난해 대비 2천만원 확대해 희망자는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약 185명을 지원한다.

특례보증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서산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남신용보증재단 서산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 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례보증사업은 서산시에서 출연금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면,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서산시 출연금의 12배를 지급 보증하며 연이자를 3.3%로 보전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작년 3억원의 2배가 넘는 7억 7천2백만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했으며 이에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는 92억 6천 4백만원 규모로 지급 보증을 한다.

아울러 시는 3.3%이자 중 1%에 해당하는 2억 2천8백만원을 출연해 총 10억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