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보령시는 설 명절을 맞아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설 성수품 등 물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먼저 오는 20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을 설정해 농산물, 축산물, 임산물, 수산물 등 4개 분야 16개 품목에 대해서 중점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방물가대책 종합상활실을 운영하고 설 명절 성수품목의 매점매석·담합행위를 집중 감시,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지도·점검, 설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 점검 관리를 한다.
또한 중점관리대상 설 성수품 16개 품목에 대해 물가모니터요원을 통해 물가조사를 실시하며 전통시장, 대형마트, 준대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를 집중점검 한다.
아울러 설 명절을 계기로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하며 전통시장 이용 권장 및 홍보를 위해 1월 한 달간 전통시장 내에서 모바일 지역화폐를 사용할 시 10%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전통시장 및 기타 소매점 등 약 3700 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보령사랑상품권을 5% 할인 판매를 추진하며 상품권은 관내 40개 금융기관 및 지역상품권 chak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김동일 시장은 “계묘년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대형마트, 전통시장 상인뿐만 아니라 전 시민이 물가안정정책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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