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남양주시는 올해 약 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린이 보호 구역 내 바닥형 보행 신호등, 교통안전 표지, 교통 신호기 등 교통안전 시설 설치 및 유지 보수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아이들과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바닥형 보행 신호등을 확대 설치하고 노후된 차선의 재도색 공사를 시행하며 안전한 주행 공간을 확보해 교통안전과 도로 이용자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교통 시설 유지 관련 예산 약 47억원을 투입해 관내 도로 50km 구간의 노후 차선 재도색, 월산초등학교 승하차 구간 정비, 어람초등학교 외 5개소의 보행 신호 음성 안내 보조 장치 설치 등 지역의 도로 교통안전 시설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수시로 발생하는 시설물의 파손, 고장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 사항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교통 시설물 유지 보수 연간 단가 계약 공사를 통해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 구역 등 관내 교통안전 시설의 상시 점검 및 보수를 통해 사고 위험 요인들을 사전에 제거해 교통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바닥형 보행 신호등 확대 설치와 교차로 신호 시설 정비를 시행해 보행자의 이동 편의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고시한 ‘제2차 남양주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에 따라 수립한 연차별 계획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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