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한국수출입은행이 “수원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외국인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방한용품, 설명절 밀키트 등 후원물품을 기부했다.
박희갑 한국수출입은행 경기지역본부장은 11일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수원시에 전기담요, 방한의류, 쌀&생활용품 선물 세트, 밀키트 등 2000만원 상당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관내 저소득 외국인가정 200가구에 물품을 배분할 예정이다.
박희갑 수원본부장은 “한국수출입은행의 후원으로 가족과 떨어져 타국에서 지내는 외국인 주민들이 설날에 한국의 정을 느꼈으면 한다”며 “외국인 주민들의 한국 생활이 조금 더 따뜻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나눔이 이국에서 명절을 맞는 소외계층 외국인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주민이 한국에 안착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국책은행으로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2021년 겨울에는 수원시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500만원 상당 크리스마스 키트를 후원하는 등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금 기탁사업,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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