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군산시가 미래산업 핵심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과거 자동차·조선분야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미래를 선도할 신성장 동력산업분야의 기업 유치로 산업구조 다각화를 시도했으며 이에 따른 성과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차전지소재 8개사, 신재생에너지 1개사, 첨단소재 분야 3개사 등 총 22개사와 8,200억여원의 투자금액과 1,200여명의 신규고용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협약기업의 투자완료 시 지역 관련 기업과의 상생,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전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4월 ㈜천보BLS 착공을 시작으로 이피캠텍㈜, 성일하이텍㈜, ㈜에이이머티리얼즈, ㈜배터리솔루션 등 이차전지 소재 관련 기업들이 착공신고를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이엔드디, ㈜테이팩스, 대주전자재료㈜ 등 협약 체결한 기업들의 본격적인 투자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재 조성 중인 새만금산업단지는 대규모 부지 제공, 장기임대용지 지원 및 우수한 인센티브 등으로 타 지역 산업단지에 비해 많은 이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가 본격화 되면서 이차전지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망이 밝은 만큼, 새만금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관련 분야 우수 기업 유치를 통해 군산시 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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