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부천시가 33년 만에 새로운 도시브랜드 개발을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부천시 홈페이지 내 ‘참여·소통 ’ 진행 중 설문 게시판’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CI와 BI에 대한 인식조사 및 새로운 부천시 도시브랜드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부천시는 1990년 지자체 최초로 상징 디자인을 도입했으며 오랜 사용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으나 서체의 부조화, 디자인의 노후 등으로 발전된 도시이미지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기에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시는 2021년 하반기부터 시민·직원 설문, 전문가 인터뷰 및 정책 자문을 통해 도시브랜드 방향을 검토했으며 최근 이를 토대로 ‘부천시 도시브랜드 디자인 개발 용역’에 착수했다.
향후 설문 조사·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도시브랜드를 개발해 올해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도시브랜드는 시를 대표하는 중요한 자산인 만큼 부천시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반영할 예정이며 시민의 자긍심과 도시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도시경쟁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도시브랜드가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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