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순창군의 농촌 작은 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촌유학사업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비록 사업비 지원금액은 크지 않지만, 순창군은 농촌지역의 폐교 위기에 있는 학교를 유지시키기 위해 도시의 학생들을 전입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군은 복흥면 서지마을에 소재한 ‘엄마품자연품 농촌유학센터’와 함께 2023년 농촌유학사업 공모사업에 참여해 예비 유학센터로 선정됨으로써 사업비를 지원받아 농촌에 유학 온 학생들에게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군이 지난해 11월 농식품부에 참여를 신청해 12월 현장심사를 거쳐 지난주에 결과가 발표됐으며 선정된 ‘엄마품자연품 농촌유학센터’는 지난해부터 농촌유학사업에 참여해 이번에 지원되는 사업비를 활용해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작은 학교 문제는 우리 군민 전체가 고민해야 할 문제다”며“앞으로 지역교육과 문화의 중심인 학교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농촌유학에 소요되는 예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지역의 작은 학교 살리기 일환으로 순창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농촌유학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지난해 홈스테이형 2가정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가족 체류형 주거시설 20개소를 확보해 농촌유학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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