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장수군이 시군별 발전 수준과 변화를 파악하는 ‘지역발전지수’에서 전북도 시군 중 유일하게 순위가 상승한 걸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간하는 ‘2022 지역발전지수’에서 삶의 여유공간 지수 16위를 기록하고 생활서비스 지수에서 30위 이상 대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역발전지수는 지역을 삶터, 일터, 쉼터, 공동체의 터로 개념화해 각각 생활서비스 지수, 지역경제력 지수, 삶의 여유공간 지수, 주민활력 지수로 구성하고 각 부문별 지수의 합을 지역발전지수로 정의한다.
‘2022년 지역발전지수’에 따르면 장수군은 삶의 여유공간 지수에서 2020년 76위였으나 2022년 16위로 대폭 상승했으며 마을체육시설, 도시공원 등 인프라 확충 및 개선 성과가 순위 상승으로 이어진 걸로 분석됐다.
한편 주택, 상하수도 등 기초생활여건과 교육기반 여건, 보건복지여건을 나타내는 생활서비스 지수는 지난 10년 동안 30위 이상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외에도 시군의 총사업체 수, 사업체 연평균 변화율, 일자리 수, 지방소득세, 재정자립도 및 GRDP 등의 지표로 측정하는 지수인 지역경제력 지수와 인구변화, 인구구조, 인구활력 등의 지표로 측정하는 지수인 주민활력 지수에서도 2010년도와 비교해 크게 상승한 걸로 나타났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의 삶의 질 여건 및 발전 정도가 이번 자료에서 잘 드러난 걸로 보인다”며 “지역발전지수를 개선하는 것이 지역의 삶의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장수군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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