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희망찬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함양지역 인재양성을 염원하는 장학금 기탁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1월 10일 ㈜신원 황창호 대표가 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황창호 대표는 2022년 12월 소규모 건설사업 합동설계단 강사로 강의를 수행하는 등 지역 건설 “후학양성을 위한 재능 나눔의 마음으로 함양군의 젊은 세대가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강사료를 장학금으로 기탁한다”고 전했다.

또 같은 날 함양읍에서 영숙이네 족발집을 운영하는 정영찬·김미숙 부부가 지난해 3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관내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2023년 새해를 맞아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재경서하면향우회·재경함양향우회 회장을 역임한 송석만 現 재경함양군 향우회 자문위원장도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며 “작년 12월 자녀 결혼식을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함양의 다양한 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며 고향 인재육성을 기원했다.

송석만 회장은 장학금 기탁 외에도 서하 황산마을 및 봉전마을 마을회관에 냉장고를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기부 및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새해 들어 함양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육성을 염원하는 내외 군민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장학금 우리 아이들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