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홍성군과 홍성의료원이 지역의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복지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심장·뇌졸중·암·폐질환·만성질환 등으로 퇴원한 환자들 중 가족의 보살핌이 어려운 건강 취약계층에게 ‘찾아가는 건강관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학적 정보와 복지 정보 등을 공유하고 방문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상담, 자문 제공 등에 상호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찾아가는 건강관리와 복지서비스’는 의료진이 퇴원환자에게 5개월간 전화 또는 통원 치료 등의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그 이후 읍·면 간호직,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7개월 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성군은 지역의 질병 · 퇴원자들이 지역사회 내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돕고 질병의 고착화 등으로 확대될 수 있는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령화와 가족의 부재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건강 취약계층에게 정기적이고 보다 전문적인 건강·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전한 홍성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건식 홍성의료원장은 “2023년 홍성군과의 협약으로 보다 건강한 지역사회가 되길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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